고급 엔진오일로 교체하면 내차에 정말로 좋은걸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사실 카센터에서 대부분 순정 엔진오일로 알아서 교환해 주기는 하지만 가끔 비싼걸 쓰는 친구들의 주장대로 내차에 진짜 좋은건가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엔진오일 종류
엔진오일은 크게 일반 광유와 합성 오일로 나눌 수 가 있습니다. 광유는 순수 원유를 정제하면서 생산되다보니 불순물이 100% 제거되지 못한 제품이기에 고온에서 점도가 떨어지고 찌꺼기가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합성오일은 앞서 이야기한 광유의 단점을 보완하여 탄생한 제품인데 추가적인 가공을 하는만큼 생산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된다고 하네요.
1. 광유 (Mineral Oil)
- 장점 : 윤활성이 좋음, 가격이 저렴함
- 단점 : 원유에서 생기는 불순물이 100% 제거되지 않음, 고온에서 점도 저하, 탄화 현상으로 슬러지 발생, 교환주기 짧음
2. 합성유 (Synthetic Oil)
- 장점 : 장거리, 고속 주행에 유리
- 단점 : 용해도가 낮음, 가격이 높음
사실 운전자마다 차량이 다르고, 운전 환경, 습관등이 다르기때문에 어떤 오일이 좋다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업체에서도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짧은 주행이 많은 경우엔 광유, 장거리 운전이 많은 경우 합성유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시기
엔진오일은 대체적으로 내연기관과 연료에따라 차이가 있고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안내가 되고 있습니다만, 4계절이 뚜렷하고 산악지형등이 많은 우리나라의 환경적인 요인을 고려하면 훨씬 더 빠르게 교환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일반적인 기준
– 가솔린, LPI 차량 : 주행거리 15,000km 또는 1년 마다
– 터보모델 : 주행거리 10,000km 또는 1년 마다
– 디젤 차량 : 주행거리 20,000km 또는 1년 마다
2. 실제적인 기준
– 가솔린, LPI 차량 : 주행거리 7 ~ 8000km 또는 6개월 마다
– 터보모델 : 주행거리 5,000km 또는 6개월 마다
– 디젤 차량 : 주행거리 10,000km 또는 6개월 마다
생각보다 자주 교환해 주어야 하죠?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엔진오일을 미리 교환하는 것은 내 차의 엔진에 마모를 일으키는 역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엔진에 데미지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엔진오일을 필요이상으로 자주 교환해주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고급 엔진오일로 교체하면 좋은걸까?
위에서 알아본것 처럼 엔진오일은 차량의 심장인 엔진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이를 통해 엔진의 마찰을 줄여주고 이물질이 누적되는 것을 방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싼 오일이니까 무조건 좋다는 아닌것 같습니다. 운전자의 습관, 운전 환경, 빈도 등을 고려하여 나에게 맞는 엔진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싼게 무조건 좋다는 친구와 만나 정리를 좀 해봐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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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오늘은 엔진오일 비싼게 좋은걸까 하는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엔진오일은 교환주기에 맞춰 꼭 교환해주시고 미리 교환할 필요 없다는 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일반오일, 합성오일 중 뭐가 더 좋다는 것 보다 나에게 어떤 엔진오일이 맞는가를 생각해서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